소상공인, 스마트한 전력관리로 월 30% 전기요금 절감…눈길 끈 한국에너지산업

에너지전문기업 한국에너지산업(이하 'KEICO', 대표 이만규)이 소상공인의 전기료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를 선보였다. 4일 KEICO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전력 사용을 기기별 공간별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KEICO의 EMS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동으로 사용량을 관리해준다는 점에서 에너지 사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KEICO는 자체 개발한 EMS가 건물 환경, 특성, 업종, 운용기기 특성 등에 맞춰 작동하며 전력 수요 평준화, 피크전력 관리,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용량 EMS'의 성과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KEICO 대표 이만규에 따르면, KEICO EMS를 실제 편의점에 적용했을 때는 한 달 기준 평상시 전력 사용량의 30% 수준을 절약했고 전기요금은 평균 약 10만원가량 감소했다.
한국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10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1.7배 많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첫 에너지위원회에서 시장 원리에 기반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통해 2027년까지 국내 에너지 사용량 10%를 감축,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25% 개선 등 2개 목표를 세웠다.


출처 :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2110414344973885